KOREA RANDONNEURS - 코리아 란도너스

KOREA RANDONNEURS - 코리아 란도너스


video (English / Korean subtitles)


Randonneurs are long-distance unsupported endurance cyclists who cover distances between 200km and 1200km and beyond. Randonneuring has its roots in France and every four years in August Randonneurs from around the globe gather in this country to participate in the 1200km event Paris-Brest-Paris (PBP). The Korea Randonneurs were established in 2009 and the first Brevets were held in 2010 (BICYCLELIFE article). All Korea Randonneurs Brevets have been sanctioned by Audax Club Parisien (ACP 601000) and can be used to qualify for PBP. Check out our permanent new web site.

랜 도너스 (Randonneurs) 는 200km 에서 1200km 사이의 장거리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오직 자신의 인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랜도링 (Randonneuring) 은 프랑스에서 기원되었고 매년 8월에 개최하는 파리-브레스트-파리 (PBP) 1200km 구간에 참여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많은 랜도너스들이 이곳으로 모였으며 이 대회는 4년 동안 개최되었습니다. 한국랜도너스는 2009 년에 설립되었으며 첫 Brevets은 2010 년에 개최되었습니다 (BICYCLELIFE). 한국에서의 모든 랜도너스 싸 이클링은 Audax Club Parisien 에 의해 승인되었음 (ACP 6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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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har Hennighausen (헤닉하우즌 로타)

Jan Boonstra

Monday, October 8, 2012

Seoul-Busan-Seoul 1000K

Pictures - Jan - Jason - Alison - Finish -
SBS video by GomGom
promo video by GomGom 

역시 SBS는 그 어느 대회보다 스펙터클 하고 거친 1000K 브레베였습니다. 참가자 중 62%만이 제한 시간 75시간 안에 서울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인 SBS(서울-부산-서울)는 멋진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되었으며 결연한 의지의 10명이 한국 란도너스를 대표하는 이 대회를 완주했습니다. 18명의 참가자들은 (16명은 10월 5일 저녁에, 두 명은 사전답사 라이딩 때) 서울을 떠나 장엄하게 흐르는 한강을 따라오르며 남서쪽으로 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어지는 3일간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산세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란도너들은 한국의 초록빛 심장부라 할 평탄한 농촌 지역을 통과하고, 우뚝 솟은 산들을 몇 번이나 올라야 했으며, 시끌벅적한 도시들도 지났습니다. 그야말로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만치 않았던 구간으로는 가지산의 3연속 고개와 괴산-예천 사이의 분수령이 있었습니다. 낮에는 딱 좋게 따뜻한 날씨였지만 밤 시간에 참가자들은 산간 지대의 차가운 기온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사전답사 라이딩 때 제이슨 햄과 로타 헤닉하우즌은 예상치 못한 혹한의 밤을 견디려고 길가의 커피 자판기마다 들러서 몸을 데웠습니다.)
주목할 만한 일이 또 있었는데, (RAAM 완주자이기도 한) 김기중님의 뒷드레일러가 부산으로 가는 도중 고장났습니다. 김기중님은 "자가제작 싱글 바이크"로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까지 달렸습니다. 그리고는 한밤 중에 자전거를 고쳐줄 샵을 겨우겨우 찾아내서 토요일 아침에야 다시 길 위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완주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완주자 명단:
최병희, 후쿠시마 타이키, 햄 제이슨, 헤닉하우즌 로타, 정영화, 김기중, 김민수, 김성학, 김영삼, 이규원.

SBS는 한국 란도너스의 2012년 마지막 대회였습니다. 2013년 시즌에는 부산과 천안, 광주에서 또 다른 라이딩이 있을 예정이고 전라도와 근처 시도를 달리는 1200K도
있습니다. 기대하세요!

SBS has again proven itself again as one of the most spectacular and toughest 1000K Brevets as only 62% of the riders made it back to Seoul within the 75 hour time limit. The 2nd edition of the SBS (서울-부산-서울) was blessed with wonderful fall weather and 10 determined riders finished this signature event of Korea Randonneurs. 18 riders departed Seoul (16 in the evening of October 5, two on the check out ride) and headed southwest along the majestic Han River. Over the next three days riders experienced the beauty and topography of Korea. Randonneurs cycled through the flat rural green heart of Korea to the towering mountain ranges that had to be scaled several times and the bustling cities, all epitomes of the ancient and future-driven Korea. Of particular challenge were three passes in the Gaji-san and the peninsular divide between Geosan and Yecheon. While the days were pleasantly warm, riders experienced cold nighttime temperatures in the mountains (during their check-out ride Jason Ham and Lothar Hennighausen suffered through unexpectedly frigid nights, using every
Kim Ki-joong "Single Speed"
road side coffee machine to warm up). 
Noteworthy, Kim Ki-joong's (RAAM finisher) rear shifter broke on the way to Busan. He bypassed the problem, and rode with the "self made Single Speed" to Busan, where he arrived Saturday before midnight. He managed to find a bike shop that was willing to fix his bike in the night and he was back on the road on Sunday morning. Congratulations to all finishers: Choi Byung-hee, Fukushima Taiki, Ham Jason, Hennighausen Lothar, Jeong Young-hwa, Kim Ki-joong, Kim Min-soo, Kim Sung-hak, Kim Young-sam, Lee Kyu-won.

SBS was the last 2012 event of Korea Randonneurs. The 2013 season will bring exciting new rides out of Busan, Cheonan and Gwangju, including a 1200K in Jeolla and neighboring provinces - stay tuned!